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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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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rout (61.♡.93.128) 작성일12-05-17 22:18 조회79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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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나에대해 알아가고 나를 찾아가며 내가 나에게 붙였던 수많은 부정적인 딱지들 (넌 이래서 나쁜놈이야.. 넌 이래서 쓰레기 같은놈이야.. 너 자체가 부끄러워.. 넌 엄청난 죄를 저질렀어..)을 인식해 가며 이런 나를 수용하는 법을 또 배우며 좋아지고 있습니다. 간간히 음란물 보고 자위하는 정도인데 음란물에 그렇게 집착을 하진 않고 그나마 자위는 자주 하는 편이네요.

오늘 간만에 음란물을 잠깐 보고 자위를 했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또 나를 욕하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털어놓으려고 올려봅니다..

원래는 안이랬는데 오늘따라 수치심과 죄책감이 좀 오래가네요. 그래도 이렇게 올리면서 나의 짐을 덜어주고.. 멤버들과 꾸준히 전화같은 연락을 통해서 "너는 잘못된 놈이야", "너만 특이한 성적취향을 갖고 있는것 같아" 이런 깊은 나를 공격하는 말들을 많이 밟아버린 상태입니다.

나름 잘지내고 있는것 같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은것 같군요.. 그래도 같이 힘내자구요.. ^^

댓글목록

IWannaBe님의 댓글

IWannaBe 아이피 61.♡.197.219 작성일

힘내세요~포기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