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참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regret (211.♡.83.17) 작성일11-12-19 10:14 조회1,180회 댓글9건관련링크
본문
사과의 뜻으로 그날 읽었던 기도문 원문을 기재합니다.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which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amen.
- Reinhold Niebuhr
댓글목록
regret님의 댓글
regret 아이피 211.♡.83.17 작성일아... 그리고 그 매운 떡뽂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디서 구입하면 되는지 문의 드릴께요.
regret님의 댓글
regret 아이피 211.♡.83.17 작성일
가족님, 파인님, 설레임님, 사무엘님 그리고 스프님.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곡을 가끔 보내드리려 하는데 게시판에는 파일 첨부 기능을 찾지 못하겠군요. 특히 스프님께는 드리고 싶은 곡들이 아주 많은데... 방법을 알려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regret님의 댓글
regret 아이피 211.♡.83.17 작성일
우선 몇개의 장르로 선곡해서 보내드립니다.
acid jazz에서는 알제로를 classic 에서는 러시아의 근대 작곡가인 콘스탄티노비치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콘첼토를 야사 하이페츠의 연주로 골랐고 영국의 포크 싱어송 라이터인 버트 잔쉬의 곡을 블루스는 시카고 블루스의 전설 지미리드의 곡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절에 맞게 케롤을 골랐는데... 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했던 let it snow을 본 먼로의 원곡으로 첨부합니다.
1. Al jarreau & David Benoit Trio - Happiness
2. Alexander Konstantinovitch - Violin Concerto - 1 Moderato- RCA Symphony Orchestra, Walter Hendl - Jascha Heifetz
3. Bert Jansch - Dreams of Love
4. Jimmy Reed (Bright Lights, Big City (CBM)) - 01. You Don't Have To Go
5. Vaughn Monroe - Let it Snow
스프님의 댓글
스프 아이피 61.♡.92.119 작성일
al jarreau 말고는 다 처음들어보는 곡들이네요. 재즈는 깊이있게는 모르기에.
감사합니다!!
regret님의 댓글
regret 아이피 211.♡.83.17 작성일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 하루 몇차례 이곳을 기웃거리며 다른 분들의 마음을 곁눈질로 훔쳐봅니다...
몇해전 읽었던 에밀리 노통브의 소설 '두려움과 떨림' 이라는 도서의 제목이 SAA와 오버랩 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모임을 통해서 나는 회복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가만히 나를 분석하고 되짚어 보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SAA 말고는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는 것 같군요.
잔뜩 찌푸린 늦은 오후의 회색빛 얼굴을 맞대고 집을 향해 가야겠습니다. 내 신체의 일부였던 핸드폰을 분실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새로 구입을 하지 않으며 이 것을 계기로 외로움을 버티는 훈련을 하려 합니다. 자유의지만으로는 버티기 힘들기에...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218.♡.128.169 작성일
regret 님.. 이렇게 글로 뵈니. 반가워요..
외로움을 버티는 훈련... 우리에겐 특히나 어려운 과정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
..... 글로나... 모임을 통해서나.. 언제든.. 또 뵙게 되길..
regret님의 댓글
regret 아이피 211.♡.83.17 작성일
출근을 해서 서둘러서 일과를 정리하고 찾은 이곳...
어제 보내드린 곡들에 이어 오늘은 중.남미 위주로 곡을 골라봤답니다. 탱고... 삐아졸라외에도 정말 많은 뮤지션들이 있죠... 오늘 골라본 곡은 보컬입니다. 쿠바출신의 안토니오 매친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민가수 까를로스 가르델입니다. 특히 가르델의 이 곡은 곡도 아름답지만 시가 더욱 빛을 발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게 된날' 그리고 인스트루먼탈로는 자비에 쿠거 오케스트라의 '파리의 하늘아래' 역시 마음을 가라앉혀주죠. 마지막으로 미국의 포크에서 골랐습니다. 곡목이 SAA를 연상케 하기에... 잭 존슨입니다.
1. Antonio Machin - Que Falta Me Haces
2. carlos gardel - el dia que me quieras
3. xavier cugat - under paris skies
4. jack johnson - better together
스프님의 댓글
스프 아이피 61.♡.92.119 작성일세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regret님의 댓글
regret 아이피 211.♡.83.17 작성일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좋은 하루 마감하세요. 오늘은 야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