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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가 된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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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나르도 (110.♡.67.168) 작성일11-12-22 11:42 조회91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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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이 온통 괴로운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엄마는 무능력한 아들을 보며 짐처럼 생각하겠지

내가 스프님한테 전화안하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제가 저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주지 못하는

거지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누군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겠는

원래 그랬겠지만 텅 비어버린 지금

너무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내가 애걸해야 하는건지 도와달라고 빌어야하는건지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건지

분간이 안되네요

댓글목록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112.♡.201.67 작성일

저도... 스스로 사랑하지 못해요..
그런데.. 조금씩 느껴지고 있어요..
saa멤버님들.. 빅토리 식구들.. ..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도 계속해서.. 성적인 쾌락을 좇아 다녔겠죠..
지금도 그분들이 제 곁에 없다는 건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 저에겐 스스로 사랑할 힘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
우리 그러니까 함께... 힘을 내요..

제가 볼 땐.. 아주.
잘 하고 계시네요..

스프님의 댓글

스프 아이피 61.♡.92.119 작성일

저도 항상 잘하고 있는것같고 좋은말만 많이 쓰는것같지만..

아직도 오염된 자아상의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잘지내다가 불쑥불쑥 나에 대한 부정적인것들이 튀어나오고

자꾸 나를 잡아먹으려하고 공격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예전처럼 나를 공격하지 않고 최대한 감싸주려하지만 그게 잘안될때도 있는법..

같이 힘내요.. 혼자서는 못하니까 여기나온거고 서로가서로에게 소중한존재라는것을

배우면 되는거니까 힘들떈 콜하셔요. 나도 힘들때 콜하겠습니다

푸른초장님의 댓글

푸른초장 아이피 112.♡.201.67 작성일

콜! ^^!

푸른초장님의 댓글

푸른초장 아이피 112.♡.201.67 작성일

거짓된 느낌이 든다...!!??
음~ 힘들지만 좋은 현상이네요...

왜냐하면 "진실"과 싸우고 있다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로나르도님의 댓글

로나르도 아이피 110.♡.67.168 작성일

감사합니당^^

아직은님의 댓글

아직은 아이피 183.♡.180.106 작성일

어머님께서 짐처럼 생각하시겠지?
세상의  어머님들은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편이 좀더 편안하고 능력있었으면
우리 자직들은 왜 저 모양이야?
시어머니 애기가 나오면 아예 핏줄이 섭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누구보다고 자식을 더 사랑하고, 남편을 측은해하고 자식이 고맙다고 느끼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 사랑이 겉으로는 채찍질이 되는 것이고 격려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찮은 야생동물마저도 자기 새끼를 사랑하는 모습은
경이롭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가 성장을 해야 하지 않을런지
행동적으로, 영적으로 각성하는 단계가 되면 다 이해 할 수 있는 상황일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