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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내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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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인 (222.♡.171.154) 작성일12-05-16 20:09 조회1,00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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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뭔가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나를 숨막히게 하는 메세지가 있다..
무언가를 제대로 완벽하게 해야만 한다는 그렇지 않으면 넌 쓰레기 따위일 뿐이라는 메세지...


그 메세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일 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
내 인생을 펼쳐나갈 에너지나 힘이 조금씩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다...


이래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도리어 나를 꽁꽁 싸매고 나를 옴짝달싹도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게 뭐지?

나에게 이래야만 해..
하는 메세지가 나를 지배해서 그걸 절대 하지 못하게 만든다.

어쩔줄 몰라하면서 울고만 있다....
겁에 질려있는 아이가 있다...



시험................
나 이번에 시험 못보면 어떻게 할꺼야?



또 죽을것처럼 맞을까봐......
또 그때처럼 맞고 비참하게 내쫓겨질까봐............



일...

그냥...
열심히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서 뭔가 이루고 싶은데...........
신나게 살고 싶은데..................
그게 나에겐 너무 큰 산이다............



너무 대단한 걸 원하는 나...........

현실은 그저 하나하나.. 작은 것부터...

그렇게 살아내면 되는 건데.....

그러면 비웃음거리가 되는 거 같다.........

또다시 비참하게 될것만 같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려 들지 않고 죽은 듯이 있다.............

댓글목록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222.♡.171.154 작성일

못하면 어때?
찌질하면 어때?
누가 비웃으면 어때?

그저 즐겁게....
그저 신나게 재미있게 내 에너지 사용하면서 일하면서 살고 싶다...

감수왕님의 댓글

감수왕 아이피 218.♡.98.214 작성일

분명 그렇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하나님은 항상 파인님 편입니다 응원해주실거구요

저또한 그렇게 되고싶습니다 신나고 재밌게 그리고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하늘사랑님의 댓글

하늘사랑 아이피 180.♡.210.109 작성일

어쩔줄모르고 우는 아이에게,
나도 너처럼 어쩔줄모르고당황했고, 얼굴이 빨개졌지.
괜찮아 그러니깐 아이이지......다 그러는 거야.
다그렇게 시작한단다. 그 당황함에 그냥 좀 머물러서 있어, 내가 함께 있어줄께.
또, 아무도 없어도 사실 별일없이 그 당황함에 머물수있어.
남들도 다 그렇게 시작해....
신나지 않으면 어떠니, 도대체 몇사람이나 신나게 살겠니? 난 인생은 다소 우울해도
괜찮아. 그래야 가끔 나타나는 신남이 신나지..그리고 감사할수있고~
오드리햅번도 평생 우울했다네요. 그녀의 아들왈 "그래서우리어머니는 정말 기뻐할수
있었어요"라고 했다나,,,,기억이가물가물

IWannaBe님의 댓글

IWannaBe 아이피 61.♡.197.219 작성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