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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버드 (168.♡.53.140) 작성일11-12-21 19:43 조회85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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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받을수있는곳이 적더군요
전 여기밖에 없는거같아요
saa모임에 한번갔습니다 전라도광주에 살고요.
그동안돌아다니느라 너무지쳤습니다 혼자밤에 서울까지 가니까넘 외롭고 지치고결정적으로 돈이 없습니다 또 모임때 낯설고 어색한느낌과 뭔가 불편했어요 별로 가고싶지않더라구요 근데 힘들어서요 전 어쩌죠?
광주에는 모임이없나요? 제가 만들수도있나요?명단이 있나요?
전 37살남자고 기독교인이고 신학생입니다
여기는 기독교인만참여하는곳은아닌것같던데요 그로인한 장단점은 뭔가요?
서울간다면 개인상담도 받고싶은데 돈이없어서...
무엇보다 같은아픔을가지신여러분의 얘기를듣고싶어요???????????
p.s조심스러운말이지만 김형준목사님과 한번상담했는데.목사님의 진단이 안맞는거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112.♡.201.67 작성일
버드님..
안녕하세요.. 한번 뵌 거 같은데.. 기억은 잘.. ㅎ
지방에는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그래서 여성분들 중에도 지방에서 도움을 바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알맞은 곳이 없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에 오실 때 많이 낯설으셨죠? 멀리서 용기 내서 오셨는데 마음이 안 좋으셨겠네요..
저희도 서로.. 여러 시간 함께.. 하면서.. 점점 친근함을 느끼고 있어요.. 우리 중독자들이 친밀한 관계가 어려워서 여기까지 오게 됐으니.. 서로에게 힘든 감정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ㅎ
이 곳엔 교회다니시는 분. 성당 다니시는 분. 무교이신 분. 다양하세요..
그러한 중에서 스스로 일어설 힘이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 신을 찾게 되는 건 자연스런 과정 같구요.. 저도 이 중독치료를 통해서 그분을 더 깊이 만나게 됐어요..
장담점이라기 보다는.. 종교단체가 아니다보니까 경직되지 않고 더 자유롭게 치유과정을 경험하게 되서 좋은 거 같아요...
개인상담 이 어려우시다면 힘드시더라도.. 조금 힘을 내셔서 saa모임을 통해서 치유해 가셨으면 좋겠네요...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거든요..
지금은 치유가 많이 되셔서... 참석은 직접 안하시지만요.. .
^^
상담은.. 소장님 말고도 다른선생님도 계시니까.. 오셔서 상담받으시면 재정적인 부담은 많이 줄어드실 거예요..
그동안.. 혼자 많이 힘드셨을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아직은님의 댓글
아직은 아이피 183.♡.180.106 작성일
꼭 참석하세요
길이 있습니다...
애절하게 매달리면 답이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