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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수성 (118.♡.205.146) 작성일11-10-04 19:24 조회89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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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곁엔 사람이 있는데.. 왜 외로운건지 모르곘습니다..

그냥.. 다포기하고... 음란한곳으로 도망가고싶어집니다...

사는게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거기가면..  정말 힘들걸 알면서도 몇달동안은

갈수있는 돈을 만들수있다고 생각 하니까..힘들겠다는 막을수는 없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외로움.. 쉬고싶음. 현재에삶에서 .. 부적응하기 시작하는거 같아서.. 두렵네요.

댓글목록

스프님의 댓글

스프 아이피 175.♡.116.76 작성일

흠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곁에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고 외로움을 안느끼는건 아닌듯 싶네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 교회분이 계신데 외로움에 관해 얘기할때 이런얘기를 들은적있는데 (참고로 그분은 항상 주위에 사람이 많은 여자분입니다) 주위에 항상 사람많고 이제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외롭다고 하시더군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 자기자신을 사랑해주는 필수적인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그늘님의 댓글

그늘 아이피 175.♡.80.2 작성일

감수성님....긴급상황이군요. 공감 100%입니다.

일단 돈을 끊어야 합니다. 부모님께 맡기던지 적금을 넣어놓든지. 하여튼 돈을 끊어야 합니다. 아니면 어느정도만 쓸 수 있도록 해놓고 거금은 끊어놓아야 합니다.

몇달전 저에게 거금이 생겼습니다.
음란한 짓 하려는 욕심으로 가득 차서 휴가를 내서
혼자 도망갔습니다.
돈 다 썼습니다. 우리 집 몇달 생활비를 일주일에 다 날렸지요.
음란영상, 유흥업소 망가질 대로 망가졌습니다.

해갈될 줄 알았는데 상태가 훨씬 더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때 돈이 생겼을 때 한 50만원만 쓰고
나머지는 아내에게 맡겼더라면 그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결국 아내에게 모든 카드 통장 다 압수당하고
죽기 일보직전의 우울함을 겪다가
지난 주 처음으로 이 모임에 들어왔어요.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이번 주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꽃님의 댓글

비꽃 아이피 61.♡.17.233 작성일

얼마전 저가 좀 힘들때 여기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저에게
'훌륭하다'고 말해준 적이 있는데
당시 캄캄한 골방에 처박혀 있는 제 처지와 비교하며 빙긋 웃고말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기쁘고 고마웠답니다.
힘들고 외로울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착하고 훌륭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믿을 수 있다면, 부디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뵈요^^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112.♡.201.66 작성일

감수성님.. 볼때 저도 느끼는 단어...
착하고... 훌륭하단 느낌..
그러니 분명 외로움을 딛고 일어나실 거예요.... ^ ^
그러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