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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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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rout (175.♡.116.76) 작성일12-02-16 10:50 조회90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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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을 끊은지 1년이 다되가네요..

뭐 제가말한 음란물이라는게 야동을 얘기하는거고 블로그같은걸로 그냥 속옷사진같은거 간간히 보긴 해도 말입니다.

10년동안의 중독생활이 회복되기엔 1년이란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많은게 변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길도 멀고 내안에 내재된 수많은 것들이 있다는것 또한 압니다

요즘 음란물생각이 가끔씩 나고 여친에 대한 성적인 생각이 들때 음란물적 생각이 많이 섞여 나옵니다.

예전처럼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크게 괴로운것은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꾸준 한 상담과 모임참석.. 길게 2년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5개월이 되가는데.. 앞으로 겸손하게 열심히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끄적여봅니다..

댓글목록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218.♡.128.90 작성일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겸손하게 천천히 함께 걸어가요....
스프님도 혼자가 아닙니다.. ^__________^

곰덜이님의 댓글

곰덜이 아이피 203.♡.117.241 작성일

지방출장에서 성경험 여운이 이번주 내내 남습니다. 떨치려고 노력하나 아주 강렬한듯.
오늘 모임 가면 할 말이 많겠군요. Plus 일, 가족 등 내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행동이 아닌)으로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막연한 목표를 향한 불만족스런 일상. 지금 상황 아주 좋은데. 난 소심한 욕심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