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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임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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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늘 (175.♡.80.2) 작성일11-10-07 11:27 조회83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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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두번째 모임을 가려 합니다.
버스를 4시간 이상 타고가는 긴 여행입니다.

오고가는 시간에 읽을 책들을 챙기고
무슨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울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도 생깁니다.

차에서 잘 생각을 하고 어제 새벽까지 제가 할 일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다지 피곤하지 않네요.

성중독자라는 것을 스스럼 없이 인정할 수 있는 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어제 치즈케잌을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하지만 모이신 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행복해져야 한다고 되뇌입니다. 저녁에 뵙죠.

댓글목록

파인님의 댓글

파인 아이피 112.♡.201.66 작성일

우리 모두.. 행복해질거예요..
이따 뵈요... 치즈케잌과 함께.... ㅎㅎ

리커버리님의 댓글

리커버리 아이피 211.♡.1.130 작성일

^^

sprout님의 댓글

sprout 아이피 114.♡.104.64 작성일

그늘님. 케잌 잘먹었습니다.

저는 케잌 같이 드시고 갈줄알았는데 사시기만 하고 같이 못먹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주보다 훨씬 밝아진 모습으로 뵈니까 그모습을 보는 저도 자연스럽게 환하게 웃게 되더군요 ㅎㅎ ^^

암튼 빠른 회복 더욱더 기대하겠습니다

그늘님의 댓글

그늘 아이피 175.♡.80.2 작성일

회복이 아주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서 저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처음 발걸음을 떼기가 어려운 것이지 일단 발걸음을 시작하면 뛸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사는 곳에 치즈케잌이 맛있는데
워낙 거리가 멀어서 식어버릴까봐
근처에서 케잌을 샀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맛있는 걸 같이 먹을까요 ?

sprout님의 댓글

sprout 댓글의 댓글 아이피 14.♡.143.197 작성일

다음주는 제가 분식사기로 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