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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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rout (61.♡.102.48) 작성일12-10-29 23:37 조회877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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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애정결핍과 사랑에 굶주려 다른사람에게 의존하고 집착하려 하는 나자신을 보면 그리고 고백할 용기도 없고 경험도 없어 쩔쩔매며 나자신이 온갖피해의식으로 쟤는 이래서 나를 싫어하겠지 피하겠지라며 소설을 쓰고 그러면서 나자신에게 온갖 스트레스를 가져다 주는 나자신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언제까지 나는 고통받아야 하며 언제까지 내 마음은 공허에 찌들어야 하고 언제까지 내마음은 힘들어야 하고 나는 온갖 스트레스에 강해질수 있을까..
다행히도 지지할 사람들이 학과에도 내가 원래다니던 연구소에도 사람은 있기에 예전보다 훨씬 기댈사람은 늘었는데 그래도 참 고통스럽다.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역시 나혼자 좋아하는거고 혼자 좋아하는데 나는 그만큼을 달라고 내 속에서 요구를 하고 있으니 내가 생각한대로 상대방이 움직여 주는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그럴 생각이 없다면 나역시 보조를 맞추기 위해 마음을 내려놔야 하는데 그자체도 잘안되고..
오늘밤은 참 여러가지로 힘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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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님의 댓글
파타야 아이피 112.♡.58.31 작성일우리라고 하긴 뭐하고 저만해도 나눠줄 사랑이 없는 존재라서 사랑과 관심을 원하지만 받지 못하니 사랑과 관심따워는 나한테는 해당사항 없어..하고 나스스로를 기만 했져 지금도 내안에 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이 인색한 내자신을 바라봅니다 웃지 못하고 따뜻한면이 없져 받는 것에는 워낙 결핍하니 내 의식과는 상관없이 조건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내모습에 정말 부끄럽고 상대방앞에서 주관도 없이 관심을 얻기 위해 구걸하는 내모습이 자각될때는 저또한 억장이 무너져 내립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특히나 내뜻대로 움직여 주질 않져..내가 집착할수록 더더 그렇져..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많이 많이 나에게 관심을 주었으면 합니다..나는 그렇지 못하면서 시스템 제일 밑바닥에서 이대로 주저앉을순 없져 ..지금격는 고통이 아마 지금의 가장 아픈 부위이고 가장 깊숙이 박혀있는 상처이고 무의식의 가시가 되어 지금도 상처를 내는게 아닌가 합니다 가장 연약한 부분을 잘극복해 가장 따듯한 분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sprout님의 댓글
sprout 아이피 61.♡.102.48 작성일
제 인생에서는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직접 약속을 잡고 얼굴을 맞대어 고백을했네요.
물론 그쪽사정이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됬었고 교수님이랑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도 한다 여러가지 타이밍도 안맞았고 물론 나의 매력코드가 그만큼 맞았다면 상대가 받아줬겠지만..
그건 어찌할수 없는 부분이니 놔두고.
내가 혼자 너무 마음속으로 소설을 쓰고 내생활과 내공부 기본적인 쉼도 잘안되는 상황이어서 나혼자 정리할수 없는 문제면 부딪히라는 과에 계신 분의 조언을 듣고 나도 이제 슬슬 심리적으로 사춘기를 겪는구나 싶습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차이던 되던 고백도 해보고 하는걸 보니..
거부를 당해서 기분은 좋지는 않지만.. 상대방에게 진짜 용기있다는 소리도 듣고 또 한단계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저자신을 보니 한편으로는 기특하기도 합니다.
SA때 빨랑 뵙고싶네요!
파타야님의 댓글
파타야 아이피 112.♡.58.31 작성일다른 분들 제게도 힘을 좀주시져...좀 바쁘네여..피곤하고
푸른초장님의 댓글
푸른초장 아이피 112.♡.201.67 작성일Power 드립니다! ~~-> 파타야 ... 아자,아자, 아자!
감수성님의 댓글
감수성 아이피 211.♡.133.32 작성일힘내세요 파타야님 saa는 파타야님이계셔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