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어른과 내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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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rout (61.♡.102.67) 작성일13-01-26 21:19 조회1,18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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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기전에 잠깐의 음란물과 자위행위에 빠졌던것을 우선 적는다. 내 마음이 힘들어하기에..
내면어른(머리,지식)은 한계가 있다. 나는 솔직히 지식은 많을지 몰라도 무식하다.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한번씩 의심하긴 하지만 그게 내 한계다.. 하지만 그게 "몰라도 괜찮아, 그게 내 수준이야"라는 말로 두려워하는 내면아이(내 마음,본능)에게 나를 기만하지 않고 내 수준을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해도 내가 곁에 있고 지켜주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스스로 허그했다.
그냥 한가지 느낀 걸 적자면.. 내가 내스스로에게 얼마나 사기를 치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에게 더 진솔하게 얘기한다.. 사실은 이게 내수준이야.. 나는 지금으로써는 이정도 밖에 모른단다.. 너의 마음보다는 본능(성욕)에 아직 더 끌리는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에게 초보 내면어른(부모가 나를 기른 양육방식의 질책,비난,학대가 아닌 내 자신의 본능과 부정적인 부분을 모두 인정하고 내 욕구를 인정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이야.. 아직은 너를 많이 사랑하고 이해할줄 모르지만 너의 마음을 많이 들어줄게.. 라고 얘기해줬다..
그리고 내 마음은 이런 내 머리로 부터 오는 얘기들에 안정감을 느끼며 그래.. 나는 이러이러한 부정적인 마음들이 있고 이러이러한 본능 (특히 성적욕구)들이 있어.. 라고 머리에 전달해준다.
모든게 다 내 본래 모습이다.. 그냥 오늘은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서로 뭔가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은 가슴에서 오는 신호에 미약할때가 많지만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최대한 많이 마음에 기울였던 하루였던것 같다. 특히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거나 답답하거나 위축되거나 눈치볼때 더 귀를 기울이고 같이 있어줬던것 같다.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했지만 내가 이제는 좋은 부모가 되줘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내 마음도 기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 안다.
분명 시간은 오래걸릴것이다. 아직은 미약한부분이 훨씬 많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은 기쁘다!
내면어른(머리,지식)은 한계가 있다. 나는 솔직히 지식은 많을지 몰라도 무식하다.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한번씩 의심하긴 하지만 그게 내 한계다.. 하지만 그게 "몰라도 괜찮아, 그게 내 수준이야"라는 말로 두려워하는 내면아이(내 마음,본능)에게 나를 기만하지 않고 내 수준을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해도 내가 곁에 있고 지켜주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스스로 허그했다.
그냥 한가지 느낀 걸 적자면.. 내가 내스스로에게 얼마나 사기를 치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에게 더 진솔하게 얘기한다.. 사실은 이게 내수준이야.. 나는 지금으로써는 이정도 밖에 모른단다.. 너의 마음보다는 본능(성욕)에 아직 더 끌리는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에게 초보 내면어른(부모가 나를 기른 양육방식의 질책,비난,학대가 아닌 내 자신의 본능과 부정적인 부분을 모두 인정하고 내 욕구를 인정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이야.. 아직은 너를 많이 사랑하고 이해할줄 모르지만 너의 마음을 많이 들어줄게.. 라고 얘기해줬다..
그리고 내 마음은 이런 내 머리로 부터 오는 얘기들에 안정감을 느끼며 그래.. 나는 이러이러한 부정적인 마음들이 있고 이러이러한 본능 (특히 성적욕구)들이 있어.. 라고 머리에 전달해준다.
모든게 다 내 본래 모습이다.. 그냥 오늘은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서로 뭔가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은 가슴에서 오는 신호에 미약할때가 많지만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최대한 많이 마음에 기울였던 하루였던것 같다. 특히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거나 답답하거나 위축되거나 눈치볼때 더 귀를 기울이고 같이 있어줬던것 같다.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했지만 내가 이제는 좋은 부모가 되줘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내 마음도 기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 안다.
분명 시간은 오래걸릴것이다. 아직은 미약한부분이 훨씬 많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은 기쁘다!
댓글목록
sprout님의 댓글
sprout 아이피 61.♡.102.67 작성일
추가적으로 사람에게 의존되어있는 내 모습이 계속 보인다.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큰기대에 그만큼 서운함도 따른다. 내가 미워하니까 그 사람이 하는 말도 괜히 미워보이기도 한다.
소장님이 얘기하셨던 무장해제가 생각난다.
아직은 그단계 까지 가기에 나는 미약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