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괴롭히는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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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rout (61.♡.113.143) 작성일12-07-10 08:12 조회93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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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naBe님의 댓글
IWannaBe 아이피 61.♡.197.228 작성일
정말 참 그럴땐 어떡해야 할까요...?
분노를 참자니 자신을 너무억압하는것 같고
화를 내자니 너무 일이커질것같고 나중에 후회하고...저도 그 중간 처럼만 조절하고싶네요
SPROUT님 힘내십시오~!
감수성님의 댓글
감수성 아이피 218.♡.100.80 작성일
스프님에 가슴답답함... 누군가가 스프님의 마음을 이해줄수만있다면.. 좋겠습니다
많이 속상하신거 같아요.. 스프님에 글이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스프님의 댓글
스프 아이피 61.♡.113.143 작성일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데 어찌 저런소리가 들려오는지 말이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며 답답한 마음을 적은건데 지금 마음은 그나마 많이 낳아졌습니다. 낮에 감정도 전화로 많이 풀기도 했구요.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 고민으로 나를 괴롭히고 있나?
솔직히 고민할 거리도 아닌데..
저는 이런 패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을 억압하면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인간이 병들며 그 감정은 어떤식으로도 표출 된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마치 탄산음료병이 압력이 커져 병이 깨지거나 폭발하는것 같이 말이죠.
근데 뭔가 그러면 안된다는 소리를 괜시리 들으면 내가 그렇게 될까봐 거기에 대해 신경을 무지 많이 쓰고 그렇게 되면 안된다는 강한 방어를 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웃긴게 반대로 그런소리가 들려옵니다.
너는 감정을 억압해야돼! 표현하지 말아야돼!
이런 소리들말이죠.
인간의 원래 모습도 그렇겠지만 저는 그런 척하는것보단 솔직해지는게 저자신에게도 행복합니다. 내 생각 감정 (수용해주는 단체 또는 사람이라면 나의 중독의 모습까지)을 솔직하게 드러내는거 말이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얘기하는걸 굉장히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원래 제가 그런모습이었는지 모르구요. 동생이든 누나든 형이든 동갑이든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하는게 참 좋고 행복합니다. 뭔가 그 사람들의 다양한 점도 알게 되고..
여튼 얘기가 길어졌네요.. 댓글 하나하나 달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