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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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로움 (211.♡.25.183) 작성일12-09-08 21:00 조회1,00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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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위를 시작한 건 초등학교 4학년 때 입니다.
친구들의 자위경험담들을 듣고는 호기심이 생겼죠.
그래서 문득 기분좋은 쾌감을 느끼고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아버지의 폭력 덕분?에 자위를 할 여유나 시간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 아버지가 지방에 출장을 자주 가시면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만 오면 자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후.
아버지의 폭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방에 갇혀서 맞고 위로받고 맞고, 위로받기가 반복되었습니다.
폭력이 절정에 달했다가 평온해지면 잠시나마 자유로움을 느꼈죠.
하지만 온전한 자유로움을 느낀 건 아닙니다.
내일 또 맞을거란 생각에 때문에 잠시나마 주어진 자유조차 저주스러웠죠.
그렇게 고등학교시절 3년을 보내고
20살이 되자 아버지의 폭력은 멈추었습니다.
성인이 된 것을 인식한 아버지의 배려? 였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로부터의 해방된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워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이성들도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이성을 만나기엔 전 너무나도 약하고, 초라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군에 입대하게되었고.
첫경험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조급하게 해소했습니다.
성매매를 한겁니다.
자위와는 또 다른 쾌감에 눈을 떴고
돈을 벌어 성매매를 하는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물론 음란물에의 중독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정신이 온전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돈이 있으면 성매매를 통해 섹스를하고'
돈이 없으면 음란물을 통해 가상의 섹스를 하는 생활이 반복되었죠.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아버지 때문이라거나, 아버지를 이제와서 원망하며 살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섹스에 중독된 삶을 살다간 부모님 알아보지 못하는
패륜아가 될 것 같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헤엄칠 힘도 없고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구조를 요청하는 겁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려 준 어머니까지 죽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싶습니다 이제.
[이 게시물은 SRI님에 의해 2012-09-11 10:57:07 추천고백에서 이동 됨]
친구들의 자위경험담들을 듣고는 호기심이 생겼죠.
그래서 문득 기분좋은 쾌감을 느끼고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아버지의 폭력 덕분?에 자위를 할 여유나 시간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 아버지가 지방에 출장을 자주 가시면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만 오면 자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후.
아버지의 폭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방에 갇혀서 맞고 위로받고 맞고, 위로받기가 반복되었습니다.
폭력이 절정에 달했다가 평온해지면 잠시나마 자유로움을 느꼈죠.
하지만 온전한 자유로움을 느낀 건 아닙니다.
내일 또 맞을거란 생각에 때문에 잠시나마 주어진 자유조차 저주스러웠죠.
그렇게 고등학교시절 3년을 보내고
20살이 되자 아버지의 폭력은 멈추었습니다.
성인이 된 것을 인식한 아버지의 배려? 였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로부터의 해방된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워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이성들도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이성을 만나기엔 전 너무나도 약하고, 초라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군에 입대하게되었고.
첫경험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조급하게 해소했습니다.
성매매를 한겁니다.
자위와는 또 다른 쾌감에 눈을 떴고
돈을 벌어 성매매를 하는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물론 음란물에의 중독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정신이 온전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돈이 있으면 성매매를 통해 섹스를하고'
돈이 없으면 음란물을 통해 가상의 섹스를 하는 생활이 반복되었죠.
너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아버지 때문이라거나, 아버지를 이제와서 원망하며 살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섹스에 중독된 삶을 살다간 부모님 알아보지 못하는
패륜아가 될 것 같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헤엄칠 힘도 없고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구조를 요청하는 겁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며 기다려 준 어머니까지 죽게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싶습니다 이제.
[이 게시물은 SRI님에 의해 2012-09-11 10:57:07 추천고백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파타야님의 댓글
파타야 아이피 112.♡.56.122 작성일
잘은 모르겠지만 어렵게 용기를 내신거 같네여 ...힘내시길바라며 회복모임에서
같이 회복해 나갔으면 좋겠네여...
후회님의 댓글
후회 아이피 218.♡.8.45 작성일이번주엔 파타야님도 뵐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