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뭔가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나를 숨막히게 하는 메세지가 있다..
무언가를 제대로 완벽하게 해야만 한다는 그렇지 않으면 넌 쓰레기 따위일 뿐이라는 메세지...
그 메세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일 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
내 인생을 펼쳐나갈 에너지나 힘이 조금씩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다...
이래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도리어 나를 꽁꽁 싸매고 나를 옴짝달싹도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게 뭐지?
나에게 이래야만 해..
하는 메세지가 나를 지배해서 그걸 절대 하지 못하게 만든다.
어쩔줄 몰라하면서 울고만 있다....
겁에 질려있는 아이가 있다...
시험................
나 이번에 시험 못보면 어떻게 할꺼야?
또 죽을것처럼 맞을까봐......
또 그때처럼 맞고 비참하게 내쫓겨질까봐............
일...
그냥...
열심히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서 뭔가 이루고 싶은데...........
신나게 살고 싶은데..................
그게 나에겐 너무 큰 산이다............
너무 대단한 걸 원하는 나...........
현실은 그저 하나하나.. 작은 것부터...
그렇게 살아내면 되는 건데.....
그러면 비웃음거리가 되는 거 같다.........
또다시 비참하게 될것만 같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려 들지 않고 죽은 듯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