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글을 적다가.. 제가 매일 기도를 서로 해주는 형이 있어서 그형하고 통화를 한 40분하면서 오늘 아침에 있었던 그 밥안사줬다가 아주 동네북 된 사건 (미리들으신 비꽃님과 파인님과 추쿤아이님만이해하실듯) 때문에 제가 그렇게 이상한사람이냐고 막 얘기하고 하소연하고 하니까 조금 마음이 진정되고 풀리네요 ㅡ,.ㅡ; 어쨌든 마저 글을 적자면.. 오늘도 집에오면서 행복한 기억들이 많이 났어요. 그늘님이 정말 전주와 달라진 모습으로 환하게 들어오신 모습과 사오신 케잌 먹던기억 그리고 또 모임이 끝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눴던 여러기억들이 많이 나네요. 제가 과거에는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가면서 짧은치마나 좀 야한옷을 입은 여성을 보면 그곳에 시선이 꽂혀서 그 여성분도 수치스러우셨겠지만 저 또한 수치스럽고 죄책감에 짓눌려있었었는데 오늘 지하철타고 가면서 느낀거는 그래도 내가 많이 회복이 됬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어쩌면 또 그렇게 짜고 친것처럼 양옆에 짧은치마입은 여성분들만 앉으시는지. 어쨌든 오늘 저에겐 별로 유혹스러운 대상도 아니었고 쳐다보기도 싫었네요. 그래서 좀 자기자신을 칭찬해주고 집에 돌아와서 오늘 8시에 폴란드전한거 결과가 궁금해서 블로그를 들어가서 하이라이트를 보려고 하는데 하필 또 그블로그는 블로그바탕에 왜이렇게 자극적인 여자 사진들이 많은지 ㅡㅡ;; 눈이 흘깃흘깃 잠깐 쏠리더라구요 ㅡㅡ; 그 칭찬은 와르르 무너지긴했지만 순간 드는 생각이 예전에는 나는 변태야, 나는 못됬어 이런 반응 이었다면 1차적으로 제가 성중독자인것을 인정하며 나는 이런반응을 충분히 할수도 있다는것을 이해했다는것, 2차적으로 그런 사진들은 나에게 도움이 안된다는것을 나자신에게 한번더 각인시키고 블로그를 빠져나왔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늦은시간에 하루를 마무리 하는데 다들 너무 즐거웠구요. 비꽃님과 하사님은 따로 수요일에 또 뵈기로 했는데 그때 또 많은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