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기운이 좀 많이 없었는데 집에 와서도 (집은 항상 저에게 마음 편한공간이 아닙니다..) 기운을 내려 하는데 많이 다운되네요.. 암튼 모임에서 나누지만 오늘도 또 앞으로도 이렇게 생각나는것들이 있으면 이사이트에 힘들어서 오시는데 용기를 못내시는분들 용기내시라고 오픈되어있는 인터넷에도 저의 수치스럽거나 아픈기억들을 내려놓을라고 합니다. 과거의 음란물을 볼때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내려놓습니다. 과거에 음란물들을 볼때 저는 언제부턴가 페티시즘(물건에 집착하는)적인 음란물을 많이 접했었습니다. (성중독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저자신에게는 페티시즘적 성향이 많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렇게 됬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여성의 란제리나 스타킹 부류의 음란물을 많이 접했었습니다. 그것들이 서서히 음란물 중독으로 오면서 나중에 굉장히 저 자신에게 수치스럽고 저를 옥죄는 기억으로 남더군요.. 어떻게 보면 이모임에 나오기 전에 이미 저는 개인적으로 성중독을 인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에 관련된 책들을 사고 카페에도 가입해봤는데 어디까지나 온라인이거나 저의 개인적인 수치스러움들이어서 해결되진 않더군요. "성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책을 보면 이 말이 나오는데 상당히 좋아하는 말입니다. 고립은 죽음이다. 이 짧은 한마디가 저에겐 너무 와닿더군요. 음란물을 멀리한지 이제 8개월째.. 음란물 중독의 길에선 많이 벗어났습니다. 덕분에 주위에서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도 듣고 솔직하게 나눔으로써 또 마음도 많이 열린것 같습니다.. 다시 그 음란물의 중독에 들어가기는 너무나 싫네요.. 제영혼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스스로 느끼기에.. 항상 어떤 것이든 들어주시는 모임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남은 한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