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끝나고 집에 오는길은 나도모르게 행복감에 젖어 온다.. 다른사람과 아픔을 나누며 맛있는거 먹고 돌아오는길의 얼굴에 걱정이나 분노나 우울함 따윈 없다.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짓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모임에 왔던 사람들의 얼굴과 나눔이 스쳐지나간다. 더불어 처음뵌 곰돌이님과 사무엘 설래다님등을 포함해 전 주에 봤던 분들도 참 반가웠다. (파인님과 피닉스님은 못뵈서 아쉬웠다..) 한주간 좀 힘들었는데 한주에 한번 오는 모임이지만 여기 오면 모든게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것 같다. 그리고 한주를 이겨낼 힘을 받는것 같다. 뿌리를 뽑지 않으면 언젠가 다시 자라는 잡초처럼 여기와서 뿌리를 다 뽑아내고 그자리에 나와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꽃이 피었으면 하고 생각에 잠기는 오늘의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