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무덥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고 이렇게 다시 찾아오는게 1년이 넘었네요.... 서두를 너무 길게 끌면...지루하니 바로 본론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제목 그대로....제가 요샌 미친 관음증 때문에 정말 제 모든 시간을 남 엿보는데 허비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랑은 주말부부인지라 주중에는 잠시 떨어져 있고 여동생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게 어느덧 1년이 다되어 는데...암튼 이 곳은 오피스텔입니다.... 날이 더워 창밖을 바라보는데...옆집도 창밖을 열어놨더라구요....근데...그 집안 내부가 모두 보이는 겁니다...평상시에 옆집은 어떤 아가씨 혼자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호기심과 음란한 욕구가 피어나기 시작하더니....저는 어느 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옆집 안을 관찰하게 됩니다...제 모습이 노출될까봐 저희 집 불은 모두 소등시키고....옆집을 지켜보는데...옆집 여자의 알몸까지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설마설마 했었는데....모두 보게 되니...창문에 비친 시야각 안으로 그 옆집여자가 들어오길 기다리는 그 짜릿함을 느끼려니 가슴이 너무 쿵쾅대고....정말 미치겠습니다....이런 제모습이 너무 추하고 더럽고 병신같아 보이지만... 통제가 안됩니다....이 순간만큼은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아쉽게 여자가 옷을 입어버리거나, 불을 끄거나, 창문을 닫아버리거나, 혹은 동생이 들어오거나... 하면...전 너무 아쉽게 오늘의 거사를 마무리 하며.... 욕실에 들어가 자위를 합니다.... 그리곤 또 후회를 하고...죄책감에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합니다. 한편으론, 내가 조금만 더 절제하고 정신 차렸더라면.... 이딴 일에 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정말 커다란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이런 착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성중독자가 아니란 생각 말이죠....그러고는 정상적인 사람인 마냥 나 자신을 포장해버리는데.... 이런 제가 너무 역겹습니다. 아니....때론 그 포장에 나 또한 홀려서 역겹다는 거 조차 모르고 고민없이 지낼테도 있습니다.... 저는 너무 괴롭습니다....시기 상 제가 지금 이러고 있으면 정말 안되며....처자식 때문에라도....지금보다 나은 직장을 위해, 제꿈인 음악을 하기 위해, 달려가야하는데....정작 저는 이렇게 고립되어 있고.... 낼 또 똑같은 일상을 반복할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