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과 은혜 (제랄드 메이 지음, 이지영 옮김, IVP)
중독에 관한 여러 권의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중독과 은혜]만큼 중독에 대해 구체적이고 은혜로운(긍정적인) 책을 본 적이 없다.
내가 왜 이 책을 이제야 보게 되었는지 안타까울 정도로 좋은 책이다.
대부분의 책들은 너무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데 반해,
[중독과 은혜]는 이론과 실제의 절묘한 결합을 보여준다.
이것은 저자인 제랄드 메이가 자신의 중독행동을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랄드 메이는 정신과 의사이며(중독환자들을 진료했음),
또한 영성지도자들을 가르치는 영성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 책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때문에 [중독과 은혜]는 영적이며, 실제적이며 또한 과학적이기까지 하다.
한국사회는 각종 중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어른까지 다양한 모습의 중독으로 괴로워 하고 있다.
[중독과 은혜]는 이러한 상황에서 중독이해와 치유의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