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를 끝내고.........
많은 걸 생각하고 또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같으면 이 공허감을 견디고 싶지 않아서.....
무언가를 찾아서 거리로 나섰겠다 싶습니다........
이젠 그렇게 나를 학대하는 일은 하진 않게 됐지만...
그래도 견디는 게 쉽진 않습니다....
제 과거를 생각해보면.......
제가 이렇게 건강하게 관계를 접게 된 것이 저에게는 기적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내 안의 분노와 공허감과 어쩔 수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들이 나를 사로잡기를 반복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인간다운 연애와 이별을 하게 된 게 저에게는 눈물겹게 감사한 일입니다......
내 안에 있는 아픔들이 아물고 이젠 정말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될 걸 알기에........
이 시간들도 잘 견뎌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