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외롭다고 느껴졌다... 아침에 눈을뜨고 밤에 눈을 감을때까지... 그 외로움은 나를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잠시라도 사라져버린 외로움에 감사드리고 있을때 외로움은 내 뒤에 숨어서 나를 조롱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생각했다. 대체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외로운 것인가...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것인가...
하지만 나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지 내가 평온해 질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그리웠던 것이다. 외로움 속에 외로움... 그리고 그 안에서 생겨나는 외로움... 외로움은 또 다른 외로움을 부른다.
내가 외로움을 느낄때 나는 그 외로움의 대상만을 찾아 헤매었을 뿐이었고 찾지 못하고 또 다른 외로움을 만들고 또 그 속으로 빠져들었던 것이었다...
나는 내 안의 외로움을 무시하려 한다. 그리고 실체를 찾을 것이다... 무엇이 나를 심연의 외로움으로 밀어 넣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