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의 굳은 결심은 번번이 무너질까?"
100여 년 전, 정신의학자 칼 융이 남긴
두 편의 강렬한 임상 기록을 펼칩니다.
술이 깨어도 분노와 초조함에 갇혀 살던 '마른 주정'의 남자.
성적 트라우마를 와인으로 마취하며 무너져 가던 여자.
위로 부푸는 자아와 아래로 함몰하는 자기.
정반대의 추락 속에서 '몸의 언어'가 된
히스테리와 외상을 지워버린 억압을 마주합니다.
정반대의 방향으로 추락하던 두 사람이
결국 마주한 질문은 같았습니다.
“나는 왜 매번 결심하면서도 다시 무너지는가.”
융의 말처럼, 단순히 머리로 아는 '통찰'만으로는
회복에 닿을 수 없습니다.
본 과정은 단순히 중독의 원인을 분석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내면의 결핍과 갈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갈망의 방향을 삶과 회복으로 돌려놓는 법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12단계 프로그램이 왜 '성격'을 다루는지
그 본질을 융 심리학의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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